경기도선수단, 전국체전 4연패 도전…금메달 150개 목표
17~23일 부산서 제106회 전국체육대회 개막
2025-10-14 박두식 기자
경기도선수단이 오는 17일부터 23일까지 부산 일원에서 열리는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에 총 2419명의 선수단을 파견해 종합우승 4연패 달성에 나선다.
도는 지난해 성과를 바탕으로 육상을 비롯한 49개 종목에서 금메달 150개, 총점 6만7천점 이상을 목표로 세웠다.
이원성 경기도체육회장은 “부산·서울·경북 등 강팀과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지만 철저히 준비해 좋은 성과를 거두겠다”고 밝혔다.
이어 “전폭적인 예산 지원을 아끼지 않은 김동연 도지사와 황대호 도의회 문체위원장께 감사드린다”며 “1,420만 도민의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는 유도(25연패 도전), 근대5종, 테니스, 검도 등을 전략 종목으로 삼고 있다.
육상, 탁구, 핸드볼, 하키, 레슬링 등에서도 메달권 진입을 자신하고 있다.
도체육회는 “모든 선수가 최상의 컨디션으로 출전할 수 있도록 끝까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경기도 스포츠의 저력을 다시 입증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