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양구여성단체협의회 ‘폭력예방·여성안심환경 조성 캠페인’ 실시

구민의 날 행사 맞춰 4대 폭력 예방 및 안전한 지역사회 분위기 조성

2025-10-10     이강여 기자
▲ 계양구여성단체협의회 '폭력예방·여성안심환경 조성 캠페인' 실시 모습.

인천 계양구여성단체협의회는 지난 2일 인천계양체육관 야외부스에서 ‘폭력예방·여성안심환경 조성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제31회 구민의날 행사와 식품산업 육성 페스티벌 ‘계양食전’ 개최에 맞춰, 4대 폭력 예방과 여성안심 환경 조성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 성폭력, 성희롱, 성매매, 가정폭력 등 ‘4대폭력’ 및 불법촬영 예방 ▲ 여성폭력 피해자 상담전화 서비스 ▲ 귀가 지원 서비스 ‘여성·아동 안심지킴이집’ ▲ ‘안심무인택배서비스’ 등 다양한 제도를 소개하며 2시간 동안 활발히 진행됐다.

김용애 계양구여성단체협의회 회장은 “가정폭력과 성폭력은 더 이상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가 공동으로 해결을 모색해야 하는 과제”라며 “계양구와 협력하여 지속적인 캠페인을 전개하고, 더 많은 시민들이 경각심을 갖고 예방과 신고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계양구 관계자는 “계양구는 여성과 아동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도시 조성을 위해 민관이 함께하는 인식개선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평등한 지역사회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계양구 여성단체협의회는 계양구 지방보조금 공모사업을 통해 보조사업자로 선정되어 매년 여성지도자 역량강화 교육 및 워크숍을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도 여성안심환경조성 사업 홍보, 폭력예방·양성평등 인식개선 캠페인 등을 통해 여성의 권익신장과 역량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