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시설관리공단 '치매극복의 날' 행사 동행으로 지역사회공헌 실천
동대문구치매안심센터 연계, 행사를 통한 치매 어르신 인식개선 도모
2025-09-29 류효나 기자
동대문구시설관리공단이 25일 홍릉문화복지센터(동대문구 홍릉로 81) 일원에서 치매극복의 날 기념 ‘기억을 잇는 스마트한 세대공감’행사에 동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공단 업무협약 기관인 동대문구치매안심센터(이하 치매안심센터)에서 주최한 행사로, 지역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한 사회공헌과 지역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공단 내 사회공헌 협의체인“따뜻한 동행, 모두가 행복한 동대문구 공단 캠페인 추진단(단장 이원성)”함께 진행하게 되었다.
공단 및 치매안심센터 직원들은 행사에 참여한 어르신과 아이들을 대상으로 노인생애체험·마음건강검진 등 어르신의 치매 인식개선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또한, 일상에서 어려움을 겪는 치매 어르신을 바로 알아보고 조처할 수 있는 ‘기억친구’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치매로부터 안심할 수 있는 동대문구 구현에 힘썼다.
행사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나이가 들며 치매에 대한 걱정이 많았는데, 이번 행사를 통해 치매도 잘 관리하면 일상생활이 가능하겠다는 자신감이 들었다”며 “앞으로 나 뿐만아니라 치매를 걱정하는 다른 친구들에게도 치매안심센터와 같이 도움을 줄 수 있는 기관을 알리며 치매에 대한 인식개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박희수 이사장은 “우리 사회에서 저출생·고령화는 더 이상 피할 수 없는 문제”라며 “앞으로도 관내 여러 복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나날이 증가하고 있는 어르신의 안녕을 책임지는 다양한 공헌활동으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1등 공기업이 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