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신문고' 일시 중단에…"식약처 소관 대체 창구 개설"
복구 시점까지 홈페이지·팩스·서신·방문 통해 신청해야 기존 신청 건은 신속 처리가 필요한 경우 재신청 필요
2025-09-29 박두식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에 의한 '국민신문고' 시스템 장애가 지속돼 식약처 소관 분야 신청에 대해서는 29일부터 식약처 홈페이지(식의약 국민신문고), 팩스, 서신, 방문 등의 대체 창구를 개설해 운영한다고 이날 밝혔다.
식품·의약품 안전 분야의 국민신문고 신청인은 다소 불편하더라도 식약처 홈페이지(식의약 국민신문고)에 접속하거나 팩스, 서신 또는 직접 방문을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기존에 신청했던 건의 경우 시스템 복구 전에는 확인이 어려운 관계로, 신속 처리가 필요한 경우에는 재신청하면 된다.
한편 오유경 처장은 27일에 이어 28일에도 식약처에서 열린 재난대응 상황점검회의를 통해 통합식품안전정보망 등 식약처 소관 대국민 정보시스템의 정상운영 여부를 다시 한번 확인했다. 또 내부 직원들의 원활한 행정업무를 위한 임시 문서 수발신·공유 체계, 비상업무 매뉴얼 등을 점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