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시설관리공단, 다문화가정 결혼이민여성과 함께 전통문화 체험 실시
2025-09-28 류효나 기자
광진구시설관리공단은 지난 9월 19일 오전 10시 30분, 자양동 소재 ‘마이오브 스튜디오’에서 다문화가정 결혼이민여성을 대상으로 전통문화 체험 특강을 진행했다.
이번 특강은 “손끝으로 느끼는 한국의 멋! 원목도마 만들기”를 주제로 진행되었으며, 결혼이민여성 15명이 참여해 전통 목공 문화를 배우고 직접 원목도마를 제작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여자들은 나무를 다듬고 오일 마감을 하며 생활 속에서 활용 가능한 나만의 도마를 완성했다.
행사는 광진구가족센터와의 협력으로 추진되었으며, 지역 공방인 마이오브 스튜디오가 장소와 도구를 지원해 진행되었다.
공단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다문화가정 여성들의 문화 체험 기회를 확대하고 정서적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한편, 지역 소상공인과의 협업을 통해 지역 상생과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단 관계자는 “이번 특강이 다문화가정 결혼이민여성들의 삶의 질 향상과 정서적 안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약자를 위한 다양한 문화복지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운영해 지역사회 통합과 공공가치 실현에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