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H, 국내 최대 도시 솔루션 전시회 성료
경기도형 적금주택·모듈러주택 등 미래도시 해법 제시
2025-09-28 박두식 기자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24일부터 26일까지 킨텍스에서 ‘2025 월드시티테크 엑스포’를 단독 개최하고 성황리에 마쳤다.
수도권 유일의 도시 솔루션 전시회인 이번 행사는 스마트시티를 넘어 도시재생과 신도시 건설까지 포괄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마련됐다.
특히 청년·신혼부부의 주거난 해결을 위한 ‘경기도형 적금주택’과 국내 최고층 ‘용인 영덕 모듈러주택’이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적금주택은 분양가 일부만 내고 입주 후 거주하면서 20년간 점진적으로 추가 취득해 내 집을 마련하는 방식으로, 광명 신도시 등에서 시범사업이 진행 중이다.
행사장에서는 해외 바이어 1:1 상담회, 공공기관 상담, 기업 설명회가 열려 참가 기업의 국내외 판로 개척을 지원했다.
또 제3판교 테크노밸리, 3기 신도시, AI케어 플랫폼, 스마트안전관리 시스템 등도 전시돼 미래도시 청사진을 보여줬다.
GH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사람과 사회를 중심에 두고, 혁신과 전문성으로 지속 가능한 도시 생태계를 만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