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2026년 스마트 빌리지 보급 및 확산사업’ 공모 선정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지역 간 복지 격차 해소
2025-09-25 이광수 기자
이천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2026년 스마트빌리지 보급 및 확산 사업’ 공모에서 ‘스마트 경로당 확대 구축’ 사업이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이천시는 국비 10억9200만원을 확보하게 되었으며, 이를 포함한 총사업비 15억6000만원을 투입하여 지역 어르신들의 복지 서비스 접근성을 개선할 예정이다.
스마트 경로당은 노인종합복지관이나 문화센터가 멀어서 이용하기 어려웠던 농촌 지역 어르신들도 동네에서 건강체조 및 노래교실, 스마트 헬스케어 서비스, 보이스피싱 예방교육, 치매예방 서비스 등을 제공받을 수 있도록 ICT 기술을 활용한 여가복지 향상을 목표로 한다.
이천시는 올해 남부권의 장호원읍, 모가면, 설성면, 율면 등 4개 읍면 29개소에 스마트 경로당 시범 구축을 추진중이며, 내년에는 이번에 확보한 공모 사업비로 약 60여 개소를 추가 구축하여 총 90여 개소로 확대할 계획이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올해는 스마트 경로당의 기본 인프라 구축에 힘썼다면, 내년도 사업은 확대 구축에 집중하여 가급적 많은 어르신들이 기술의 혜택을 누리고 활력있고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