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시설관리공단 배봉산숲속도서관, 개관 6주년 기념 행사 운영

가족과 함께하는 체험활동부터 전시, 보물찾기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 운영

2025-09-25     류효나 기자

동대문구시설관리공단에서 운영하는 연 이용인원 19만 명 규모의 배봉산숲속도서관이 10월 8일 개관기념일을 맞아 10월 한 달간 지역주민을 위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운영 프로그램으로는 ▲10월 11일·25일에 운영하는 '문해력 쑥쑥! 찾아가는 생추어리 학교'가 있다. 아동 동반 가족을 대상으로 동물과 함께 공존하는 생태환경 조성을 주제로 체험을 진행한다. ▲10월 18일에는 ‘초보탐조기’의 저자 우재욱 작가와의 만남 '새의 노래를 듣다' 프로그램이 진행되어 배봉산둘레길을 함께 걸으며 새 관찰 활동을 즐길 수 있다. 마지막 ▲10월 26일에는 ‘코끼리를 새롭게 만나고 싶은 당신을 위한 안내서’이지원 작가와의 만남이 진행되어 태국 치앙마이 코끼리 생태공원에서 작가가 직접 경험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프로그램 접수는 9월 24일부터 도서관 누리집(https://www.l4d.or.kr/bfl)을 통해 신청을 받으며,  프로그램 별 접수 일정이 상이하므로 자세한 사항은 전화(02-2215-1959) 혹은 누리집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

한편, 전시 프로그램으로는 10월 11일부터 30일까지 운영되는 '그림으로 만나는 책'이 있다. ‘식물적 낙관’, ‘나비도감’ 원화 전시를 통해 자연과 책을 잇는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10월 한 달간 진행하는 '개관기념 2배 대출' 이벤트 ▲ 10월 15일부터 28일까지 어린이를 위한 '도서관 보물찾기' 행사 등 남녀노소 누구나 도서관을 통해 풍성한 가을을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개관기념 독서문화 프로그램은 가족과 이웃이 함께 어울리며 독서와 문화를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주민의 삶에 활력을 더하는 도서관 프로그램을 꾸준히 마련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