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시설관리공단 답십리도서관 '공공디자인 페스티벌 2025' 거점 기관 선정
포토보이스 & 업사이클링 북아트 프로젝트 ‘RE:디자인 답도’ 운영
동대문구시설관리공단이 운영하는 연 이용자 수 66만 명 규모의 동대문구답십리도서관이 오는 10월 19일부터 11월 2일까지 개최되는 '공공디자인 페스티벌 2025'의 거점기관으로 선정되어 관련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공공디자인 페스티벌 2025'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전국 축제로 사회 문제를 창의적으로 해결하고 삶의 질을 높이는 공공디자인의 가치를 알리고자 마련됐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이번 축제는 ‘공존’을 주제로 전시·토론회·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공공디자인 사례를 소개한다.
도서관은 이번 축제 기간을 전후해 10월 19일과 26일 양일간,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포토보이스 & 업사이클링 북아트 프로젝트 ‘RE:디자인 답도’를 운영한다. 성인과 어린이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이번 프로그램은 공공디자인의 관점에서 도서관을 바라보는 포토보이스 활동과 공공디자인의 핵심 가치인 ‘지속가능성’을 인식하고 직접 창작하는 업사이클링 북아트 체험으로 구성된다. 완성된 작품은 전시를 통해 지역사회와 공유될 예정이다.
참여 신청은 9월 29일 오전 9시부터 도서관(동대문구 서울시립대로4길 75) 1층 안내데스크 방문 또는 누리집(www.l4d.or.kr/dsn)을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할 수 있다. 10월 19일은 성인, 26일은 초등학교 2~4학년 어린이를 위한 내용으로 구성되었으며, 자세한 내용은 전화(02-2216-9408)로 문의하면 된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이 주민들이 공공디자인을 새롭게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주민의 시선에서 도서관의 모습을 담아내는 새로운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