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의회 노연우 의원 “청소차고지 근본적 악취 대책 필요”

노연우 의원, 청소차고지 악취 현장방문 “주민 고통, 임시방편으로 넘길 문제 아냐”

2025-09-17     류효나 기자
▲ 노연우 의원 청소차고지 내 임시 생활폐기물 적환장 방문 모습.

노연우 동대문구의원(더불어민주당, 답십리2동, 장안1·2동)이 지난 12일 휘경동 7-18 일대 위치한 청소차고지 내 임시 생활폐기물 적환장을 직접 방문해 악취 문제와 운영 실태를 살펴봤다.

이날 노연우 의원은 청소차고지 악취 문제 관련 민원을 접하고 현장을 찾았다. 청소차고지 내 적환장은 지난해 환경자원센터 화재 이후 임시방편으로 설치된 곳으로, 지역에서 수거된 생활 쓰레기가 모여 분류·반출되는 과정에서 악취가 발생하고 있다. 특히 임시 운영이 1년을 넘기면서 주민 불편이 해소되지 못한 상황이다.

현장을 살핀 노연우 의원은 “청소차고지 악취는 어제오늘의 문제가 아니다”라며 “필요하다면 집행부가 주관하는 주민설명회를 열어 현재 상황과 개선 계획을 공유하고 주민들과 함께 해결 접점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노 의원은 “악취 저감을 위한 시설 교체나 운영 방식 개선 등 구체적이고 근본적인 대책이 뒤따라야 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노연우 의원은 “생활환경 문제는 주민 삶의 질과 직결된다”라며 “집행부는 임시방편에 그치지 않고 적극적으로 대응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