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의회 장성철 의원, 오세훈 서울시장과 함께 ‘남산런’···“시민이 빛나는 부천 중심 건강도시 프로젝트 추진하겠다”

“상동호수공원·중앙공원·종합운동장 활용한 부천형 건강도시 모델 제안”

2025-09-14     이강여 기자
▲ '남산런' 행사 참여자들 기념촬영 모습.

부천시의회 장성철 의원(국민의힘, 약대동·중1·2·3·4동)은 지난 6일, 서울시의 시민 러닝 행사 ‘남산런(Namsan Run)’에 참가해 오세훈 서울시장을 만나 서울시의 건강도시 정책 현장을 체험하고, 부천시도 시민 건강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행사는 서울시장이 기획해 시민들과 함께 달리는 형태로 진행됐으며, 모집 시작과 동시에 100여 명이 신청해 조기 마감됐다. 러닝은 남산 북측순환로와 숲길, 팔각광장을 잇는 약 3.2km 구간에서 진행됐으며, 다양한 시민들이 참여해 행정과 시민이 함께하는 건강도시의 면모를 보여줬다.

장성철 의원은 행사 후 “서울시의 건강 정책은 단순한 체육 활동을 넘어 도시가 시민 건강을 뒷받침하는 정책 플랫폼이 될 수 있음을 보여줬다”며, “부천시도 시민이 생활 속에서 건강 문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시민 중심 건강도시 프로젝트’를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상동호수공원, 부천중앙공원, 부천종합운동장 등은 시민들이 즐겨 찾는 대표적 운동 공간”이라며, “이런 자원을 활용해 러닝 캠페인과 생활 체육 프로그램을 연계한다면 부천시만의 건강도시 모델을 만들 수 있다”고 제안했다.

장 의원은 끝으로 “부천을 새롭게, 시민을 빛나게 만들 수 있는 정책 현장을 직접 확인하고, 시민 눈높이에 맞는 건강도시 정책을 의정활동으로 실현해 나가겠다”며, “시민 중심의 건강도시 프로젝트를 통해 부천시가 ‘러닝 성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정책을 구체화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