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공립 초등교사, 올해보다 채용규모 27%↓
교육부, 전국 17개 교육청 임용시험 모집공고 취합 초등교사, 올해 4272명에서 내년 3113명으로 줄어 유치원 교사 선발 386명→668명…부산·울산은 0명
내년 공립 초등교사 채용 규모가 올해보다 약 27% 감소한 3113명으로 정해졌다.
교육부는 10일 오전 10시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이 각각 공고한 '2025학년도 공립 유치원·초등학교 및 특수학교 유아·초등과정 신규 교사 임용시험 선발 규모'를 취합해 이같이 발표했다.
초등교사는 지난달 사전예고와 같은 3113명을 선발한다. 이는 올해 4272명과 비교하면 27.1% 감소한 수치다. 올해는 정부가 늘봄학교에 대응하기 위해 2018년 '임용대란' 이후 처음으로 초등교사 선발 규모를 늘린 바 있다.
내년 선발 인원을 지역별로 보면 ▲경기 1077명 ▲경북 294명 ▲부산 276명 ▲충남 263명 ▲서울 212명 ▲인천 190명 ▲전남 131명 ▲경남 130명 ▲강원 129명 ▲충북 78명 ▲대구 78명 ▲울산 66명 ▲제주 60명 ▲전북 58명 ▲대전 34명 ▲광주 30명 ▲세종 7명 순이다.
내년 공립 유치원 신규교사는 전국에서 총 668명을 선발하기로 했다. 올해와 모집공고 인원 386명과 비교하면 282명 증가했다.
지역별 선발 규모는 경기 218명, 전북 60명, 경남 55명, 충남 52명, 전남 59명, 충남 52명, 서울 48명, 강원 32명, 인천 21명, 대구 11명, 세종 7명, 광주 6명, 제주와 대전 각각 3명 등이다. 부산과 울산은 공립 유치원 신규교사를 1명도 뽑지 않는다.
중등·특수(중등)·보건·영양·사서·전문상담 교사 모집공고 현황은 10월 1일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