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두드림학교’ 본격 가동

2014-04-16     양종식 기자

경기도교육청은 학생들의 기초학력 향상을 위하여, 첫 단추인 기초학력보장 시스템 <두드림학교>를 본격 가동한다.

<두드림학교>는 학습장애, 정서행동 어려움, 왕따, 돌봄 결여 등의 복합적 요인으로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기초학력 부진학생을 지원하기 위한 단위학교 통합적 지원 시스템이다.

경기도교육청(교육감 권한대행 고경모)은 16일 ‘두드림학교’ 연수를 시작으로 입문기(초1~2학년) 학생을 위한 학부모 자원봉사자 학급 담임연수(4월 17일), 기초학력 전문적 학습공동체 연수(4월 21일)가 연이어 실시하게 된다.

16일 ‘두드림학교’ 운영을 위한 협의회에서는 운영학교의 역할과 운영학교 간 사례 공유 방안을 안내한다. 특히 한국교육과정 평가원 이화진 박사는 두드림학교를 통해 그동안 교육청 지원이 미치지 못하는 학생을 단위학교에서 어떻게 지원할 수 있는지 사례 중심으로 강의를 진행한다.

경기도교육청 관계자는 “학습종합클리닉센터와 Wee센터, 특수교육지원센터 등 교육지원청에서 돌보지 못한 학생을 단위학교 형편에 맞게 지원할 수 있어 매우 유용한 사업”이라며 “기초학력보장을 위한 조기 예방과 현장이 요구하는 지원 행정을 통해 단 한명의 학생도 배움으로부터 소외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