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방배권역 대표축제 '제4회 방배 페스티벌' 개최

13일, 청권사에서 오후 4시 30분~8시 30분 열려

2025-09-10     송혜정 기자

서초구는 오는 13일 방배역 인근에 위치한 청권사(효령로 135)에서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제4회 방배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방배권역(방배본동·방배1·2·3·4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주최하고 방배1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이웃이 함께 전통문화를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화합과 소통의 장으로, 방배권 5개 동의 유대를 강화하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축제는 놀이·체험마당과 공연마당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오후 4시 30분부터 6시 30분까지 이어지는 전통놀이·체험마당에서는 ▲제기차기, 윷놀이 ▲전통 차 체험 ▲한복예절·꽃절편 만들기 ▲민화풍 복주머니 만들기 등 전통문화와 함께 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또 ▲페이스페인팅 ▲풍선아트 ▲마술공연 등 가족 단위로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현장에는 푸드트럭과 먹을거리 부스도 마련되어 축제의 즐거움을 더할 예정이다.

이어 오후 6시 30분부터 8시 30분까지는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공연마당이 열린다. ▲트로트 가수 강혜연 ▲가수 박광선(前 울랄라세션) ▲성악앙상블 이마에스트리 ▲국악아카펠라 그룹 토리스 ▲국악실내악단 청 등이 출연해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인다.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을 통해 주민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방배 페스티벌’은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협력으로 성장해 온 축제”라며 “앞으로도 세대와 이웃이 함께 어울리는 방배권역 대표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