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 제2회 의정자문위원회 도시건설분과 회의 개최

2040 용인도시기본계획 등 주요 현안 자문 및 정책 방향 논의

2025-08-27     이광수 기자
▲ 제2회 의정자문위원회 도시건설분과 회의가 진행되고 있다.

용인특례시의회 의정자문위원회 도시건설분과는 27일 시의회 대회의실에서 2025년 제2회 의정자문회의를 개최하고, 용인시 도시건설 분야의 주요 현안에 대해 자문과 정책 방향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 3월 개최된 제1회 회의에 이어 두 번째로 마련된 것으로, 김윤선 위원장을 비롯해 조경호 도시건설위원회 전문위원, 김용식 ㈜더원 이앤씨 대표, 윤의식 순천향대학교 건축학과 교수, 이영일 ㈜두영 이앤씨 대표, 장일문 원광대학교 건축학과 교수 등 분과위원들이 참석해 집행부 관계부서로부터 현안 사항을 공유받고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다.

주요 논의 안건으로는 ▲ 2040년 용인도시기본계획(안) ▲ 노후계획도시정비 기본계획(안) ▲ 용인시 공동주택 리모델링 기본계획 재정비(안) ▲ 건축허가·개발행위허가 처리 기간 단축 방안 등이 다뤄졌다.

이 과정에서 위원들은 도시기본계획 수립 시 시가화 예정용지의 지역별 균형을 고려한 합리적 물량 배분 기준 마련의 필요성을 강조했으며, 노후계획도시정비 기본계획 및 공동주택 리모델링 기본계획 재정비와 관련해 인구구조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아울러, 건축허가와 개발행위허가 처리기간 단축을 위해 기준·지침의 일치, 부서 간 정보공유 강화, 담당자 역량 제고의 중요성도 함께 언급됐다.

김윤선 위원장은 “주민 생활과 밀접한 건축 및 개발행위 인허가의 처리기간을 단축해 행정 신뢰를 높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의정자문위원회는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생활에 힘이 되는 정책이 실현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