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농수산진흥원 '2025년 제3회 코리아 푸드테크 아이디어 공모전' 본선 및 시상식 성료
본선진출 5팀 우수 푸드테크 아이디어 공개 발표
경기도농수산진흥원이 주최한 '2025 제3회 코리아 푸드테크 아이디어 공모전' 본선과 시상식이 26일 수원 경기상상캠퍼스 경기도먹거리광장에서 열렸다.
이번 공모전은 농식품 산업 전 과정(생산·유통·소비)에 적용 가능한 혁신적 푸드테크 비즈니스 모델 발굴을 위해 지난 7월 18일부터 이달 18일까지 32일간 ‘맛있는 상상, 기술로 구현하다!’를 부제로 진행됐다.
접수된 아이디어는 지난 8월 20일 1차 심사를 거쳐 5개 팀이 본선에 올랐으며, 현장 발표와 최종 심사를 통해 경기도지사상 2점, 경기도농수산진흥원장상 2점, 월드푸드테크협의회장상 1점 등 총 5개 상이 수여됐다.
경기도지사상은 ▲생태계 교란종 가시상추의 내생세균을 활용해 가뭄을 예방하는 비료를 제안한 ‘고위드’(강원대학교 팀) ▲마블링을 구현한 식물성 스테이크 ‘Taste Twin Steak’을 개발한 ㈜천년식향(대표 안백린)이 차지했다.
농수산진흥원장상은 ▲전통주 체험 구독 서비스를 기획한 ㈜리코코퍼레이션의 ‘매월매주’팀 (대표 손종찬) ▲누룩 발효기술을 적용한 식물성 쌀 우유 파우더를 제안한 농업회사 하얀술㈜(대표 이정희)가 각각 수상했다.
월드푸드테크협의회장상은 ▲ 국산 옥수수를 활용해 커피 원두를 대체하는 ‘콘메리카노’를 제안한 토닥(대표 이종효)이 수상했다.
수상팀에는 총 800만원의 아이디어 제안비가 주어졌으며, 향후 푸드테크 관련 컨퍼런스와 「2025 코리아 푸드위크」 박람회 참가 기회도 제공된다.
최창수 원장은 “올해 공모전은 창의적이고 실현 가능성 높은 아이디어가 다수 출품돼 산업의 성장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우수한 아이디어가 농식품 산업의 혁신 모델로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