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구민이 가장 신뢰하는 구정 소식 창구 ‘성동소식지’

구민 여론조사 결과, 구정 정보 습득 경로 1위(38.4%) ‘성동소식’

2025-08-24     류효나 기자
▲ 구정소식 알림 소식지 ‘성동소식’ 사진.

성동구가 발행하는 구정소식 알림 소식지 ‘성동소식’이 구민들의 대표적인 정보 채널로 확대되고 있다.

2024년 실시한 구민 여론조사에 따르면, 성동구 정책사업의 주요 습득 경로로 ‘종이 소식지’를 꼽은 비율이 38.4%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는 온라인·SNS 등 다양한 매체 속에서도 소식지가 여전히 가장 신뢰받는 정보 매체임을 보여준다.

‘성동소식’은 주민이 꼭 알아야 할 중요한 정책과 소식, 생활정보 등을 알기 쉽게 정리해 정보를 전달하며, 구독자 편의를 위해 매월 종이와 모바일 두 가지 형태로 발간된다.

종이 소식지는 각 세대에 배부되고 공공시설 등 다중이용시설에 비치되어 전 연령층이 쉽게 접할 수 있다. 모바일 소식지는 스마트폰·태블릿으로 언제 어디서나 구독이 가능하므로 정보 확산력과 환경 보호 효과가 크다.

또한 지난 13일부터는 모바일 소식지 구독자 확대를 위한 이벤트를 진행했으며, 단기간에 구독자가 약 1만 명에서 1만 3천여 명으로 30%가량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 앞으로도 모바일 구독자를 꾸준히 확대하는 동시에, 종이 소식지를 선호하는 디지털 정보 취약 계층을 고려해 균형 있게 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시각장애인 등 정보 접근에 제약이 있는 구민이 구정 정보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점자 소식지와 음성 소식지도 함께 발행하고 있다. 구는 노년층, 청년층, 장애인 등 다양한 계층의 특성을 고려하여 모든 세대가 동등하게 구정 정보를 누릴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고자 한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성동구의 정책과 소식을 구민이 가장 편리하게 접할 수 있는 통로로서 소식지를 발전시켜 나가겠다”라며 “스마트포용도시 성동의 비전에 걸맞은 소통 플랫폼으로서 역할을 더욱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