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군포시 유승민배 전국 탁구대회 성료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기념…한국 탁구 저변 확대 기대

2025-08-24     박두식 기자
▲ 제1회 군포시 유승민배 전국 탁구대회 단체사진.

제1회 군포시 유승민배 전국 탁구대회가 23일 오전 군포시민체육광장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는 2004년 아테네올림픽 남자 단식 금메달리스트인 유승민 대한체육회장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

개막식에는 김동연 경기도지사, 이원성 경기도체육회장, 이학영 국회 부의장, 하은호 군포시장, 정윤경 경기도의회 부의장, 황대호 문화체육관광위원장 등이 참석해 한국 탁구의 영광을 계승하고 체육 발전을 다짐했다.

황대호 위원장은 “한국 체육계 수장이신 유승민 회장과 함께 스포츠복지 국가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으며, 체육계 인사들도 이번 대회의 의미를 높이 평가했다.

이날 현정화 경기도탁구협회 부회장과 김택수 진천선수촌장 등 ‘탁구 레전드’들도 함께 자리해 선수들과 교류하며 축제를 빛냈다. 대회 현장은 생활체육과 엘리트 체육이 어우러진 장으로 꾸려졌다.

군포시는 이번 대회를 매년 정례화해 지역 체육 발전과 탁구의 저변 확대를 도모할 방침이다. ‘유승민배 전국 탁구대회’는 앞으로 한국 탁구를 대표하는 전국 규모 대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