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농수산진흥원, 경기도농촌다움 구현 위한 성과지표·추진체계 완성
지표개발·추진체계 구축 최종보고
경기도의 농촌다움 구현을 위한 농촌재구조화 및 재생 관리 체계가 윤곽을 드러냈다.
지난 20일 경기도농수산진흥원 상황실에서는 ‘경기도형 구축 최종보고 농촌다움 실현을 위한 성과지표 개발 및 추진체계 구축 연구’ 최종보고회가 개최되어 경기도 농촌 유형화, 방향성 및 지표 제시, 광역단위 재생 추진체계 등 관련 제언 발표 및 자문이 이루어졌다.
이번 최종 보고회에는 경기도 농업정책과, 경기도농수산진흥원(경기도 지정 농촌정책광역지원기관), 연구용역을 수행한 서울시립대학교 산학협력단 등 이 참석하여 접경지, 도농복합 등 경기도 농촌의 특성에 대응할 수 있는 경기도형 농촌다움의 실현 방안에 대하여 논의했다.
이번 용역을 통한 연구결과로, 경기도형 성과지표 및 광역단위 추진체계가 유기적으로 도출되었다.
우선 경기도형 성과지표를 설정함으로써 경기도의 농촌유형을 정립하였다. 농촌다움 유형을 항만도시권역, 광역정주권역, 평화관광권역, 레저휴양권역, 첨단도농권역 등 5개 권역으로 분류하고, 권역을 다시 유형에 따라 8개의 유형으로 세분화함으로써 시·군별 주요특성에 따른 특화 전략을 제시한다.
이는 타 광역시·도에 비하여 서울과 수도권에 인접한 경기도 15개 시·군 전반의 도농복합 특성을 반영한 결과로, 향후 경기도 농촌만의 차별화된 전략 및 지표 설정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표 또한 농촌유형에 따른 성과지표로 활용될 수 있도록 공통지표와 자율지표로 구성함으로써, 지자체별 자율성을 최대한 보장하고 사업의 다향성을 지향할 방침이다.
이는 추후, 도 내 시·군별 농촌공간계획의 성과관리 부분에서 지자체가 목표로 하는 성과지표로써 활용될 수 있도록 배포될 예정이다.
또한 경기도에서 농촌다움 성과지표와 연계되어 다양한 농촌공간 정책이 실행력을 갖출 수 있도록 광역단위 추진체계를 정립한 바, 향후 광역단위 데이터베이스 구축, 현장밀착형 전문인력 양성, 주민주도 거버넌스 체계 마련, 계획수립·심의 가이드라인 제시 등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경기도는 향후 광역단위의 삶터, 일터, 쉼터로서의 농촌다움 회복을 위하여 경기도 농촌의 고유한 가치와 특성을 지키면서도 시·군에서 지역 여건에 맞춘 발전 전략을 수립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