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주민들과 함께 민방위 대피 훈련 실시
2025-08-21 송준성 기자
동두천시는 지난 20일 오후 2시, 2025년 을지연습과 연계한 공습 대비 전국 민방위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적의 공습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시는 연막탄과 연무기를 활용해 실제 상황과 유사한 환경을 조성했다. 주민들은 지정된 대피로를 따라 지하대피소로 이동한 뒤, 심폐소생술과 방독면 착용법 등 국민행동요령을 익혔다.
박형덕 동두천시장도 이날 시민회관에서 주민 40여 명과 함께 공습경보에 따른 대피 훈련에 참여했다. 이어 방독면 착용법과 심폐소생술을 직접 실습하며 위기 대응 능력을 높이고 주민들을 격려했다.
박 시장은 “실전과 같은 민방위 훈련으로 습득한 지식과 기술은 비상시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중요한 자산이 된다”라며 “생활 속에서 꾸준히 반복·숙달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