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콘진 ‘2025 글로벌 콘텐츠 컨퍼런스’ 9월 수원서 개최
‘AI와 숏폼: 내일을 디자인하다’ 주제로 콘텐츠 성공 전략 집중 조명
경기도가 후원하고 경기콘텐츠진흥원(이하 ‘경콘진’)과 한국PD연합회(이하 ‘PD연합회’)가 공동 주최하는 ‘2025 글로벌 콘텐츠 컨퍼런스’가 오는 9월 5일 수원 노보텔 앰배서더 샴페인홀에서 열린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AI와 숏폼: 내일을 디자인하다’를 주제로 국내외 콘텐츠 창작자와 산업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최신 업계 동향과 성공 전략을 공유한다.
연사로는 할리우드 메이저 제작사 라이온스게이트(Lionsgate)와 파트너십을 맺은 미국 AI 스타트업 Runway(런웨이), 글로벌 숏폼 시장을 선도하는 중국 ReelShort(릴숏) 관계자가 참여한다.
이들은 각각 AI 세션과 숏폼 세션에서 전 세계 콘텐츠 산업의 변화 흐름과 실제 성공 사례를 소개하며 창작자들에게 새로운 관점을 제시할 예정이다.
특별 세션에서는 영화 '서울의 봄', '남산의 부장들' 등을 제작한 김원국 하이브미디어코프 대표가 ‘스토리, 경계를 넘다: 플랫폼을 초월한 이야기의 힘’을 주제로 플랫폼과 장르를 넘나드는 스토리텔링 전략에 대해 깊이 있는 논의를 이어간다.
경콘진 탁용석 원장은 “AI와 숏폼은 단순한 유행을 넘어 창작자의 사고와 작업 방식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키고 있다”라며 “이번 컨퍼런스가 참가자들에게 트렌드를 자신만의 방식으로 소화하고 새로운 영감을 얻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경콘진은 2023년부터 PD연합회와 협력해 ‘글로벌 콘텐츠 컨퍼런스’를 공동 개최하며 국내외 방송·콘텐츠 제작자의 제작 역량 강화와 글로벌 네트워크 확대를 위한 소통의 장을 마련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