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콘진 ‘인디스땅스 2025’ TOP5 확정

9월 20일 최종 우승 가린다

2025-08-17     박두식 기자

경기콘텐츠진흥원(이하 경콘진)이 주관하는 인디 뮤지션 발굴 프로그램 ‘인디스땅스 2025’가 결선에 진출할 5개 팀을 확정하고, 오는 9월 20일 ‘경기인디뮤직페스티벌’에서 최종 우승자를 가린다.

‘인디스땅스 2025’는 지난 4월 참가자 모집을 시작으로 영상 심사와 예선, 본선을 거쳐 최종 결선 진출팀을 선발했다. 결선 무대에 오를 팀은 ▲비공정 ▲다다다(DADADA) ▲루아멜(LUAMEL) ▲테종 ▲이젤(EJel)로, 각 팀은 자신만의 음악성과 독창적인 퍼포먼스를 무대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비공정은 2025년 인천펜타포트록페스티벌 루키에서 금상을 수상한 실력파 밴드로 강렬한 록 사운드로 인디씬의 주목을 받고 있다. 다다다는 키보드를 연주하는 프론트맨이 돋보이는 팀으로 2025년 부산국제록페스티벌 ‘루키즈 온 더 부락’ TOP10에 이름을 올렸다.

루아멜은 2021년 상상마당 밴드디스커버리 우승팀으로 감성적인 멜로디와 강렬함을 넘나드는 음악으로 팬층을 확장해왔다. 테종은 JTBC ‘싱어게인3’ TOP16 진출과 함께 한국콘텐츠진흥원 ‘뮤즈온(MUSE ON) 2025’ 아티스트 TOP10에 선정되며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이젤은 2022년 ‘유재하 음악 경연대회’ 입상에 이어 ‘싱어게인3’ 최종 3위를 기록하며 청아한 보컬과 음악성을 인정받은 아티스트다.

결선 우승팀에는 단독 공연 개최 기회가 주어지며 총상금 2500만원 규모의 지원과 함께 유통·홍보·공연 기회 등 다양한 후속 지원이 제공된다.

2016년 시작된 ‘인디스땅스’는 올해로 10주년을 맞는 국내 대표 인디 뮤지션 발굴 프로그램이다. 그동안 터치드, 윤마치, 캔트비블루, 심아일랜드 등 재능 있는 뮤지션을 배출하며 국내 인디 음악 생태계 확장에 기여해왔다.

인디스땅스 결선 경연과 경기인디뮤직페스티벌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경콘진 누리집www.gcon.or.kr)과 경기뮤직 공식 SNS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