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제80주년 광복절 경축식 개최

시 주관 첫 광복절 경축식, 광복의 빛으로 하나 된 의왕

2025-08-17     박두식 기자
▲ 김성제 의왕시장이 '제80주년 광복절 경축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의왕시는 지난 8월 1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제80주년 광복절 경축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김성제 의왕시장과 김학기 시의회 의장, 이소영 국회의원, 시의원, 도의원, 광복회원, 보훈단체 회원,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해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날 경축식은 의왕시립소년소녀합창단의 식전 공연으로 막을 열었으며 ▲ 유광준 광복회 의왕시지회장의 기념사 ▲ 유공자표창 ▲ 김성제 의왕시장의 경축사 ▲ 퓨전국악팀 ‘비단’의 축하공연 ▲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됐다.

그동안 시는 관내 광복회원이 경기도 주관 광복절 경축식에 참석하는 것을 지원해 왔으나, 올해부터는 의왕시에서 자체 주관하는 광복 기념식을 개최해, 광복의 의미를 더 많은 시민과 나누고, 독립유공자와 보훈 가족에 대한 예우를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오늘의 자주와 번영, 평화와 민주주의는 고난 속에서도 나라를 되찾고자 했던 선열들이 남겨준 가장 위대한 유산”이라며, “광복의 빛으로 하나 된 역사를 기억해 나가면서,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의 자긍심을 높일 수 있는 지원사업의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