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의회 손주하 의원 “공공시설 셔틀버스 노선 주민의견 반영” 결실

을지로동, 중림동 교통사각지대 지역주민 민원 해결

2025-08-12     류효나 기자
▲ 서울 중구의회 본회의장에서 발언하고 있는 손주하 의원 모습.

서울특별시 중구의회 손주하 의원(국민의힘)이 지난 제295회 정례회 구정질문을 통해 제안했던 주민 의견 반영 요구가 받아들여져, 중구청의 ‘공공시설 셔틀버스’ 노선이 확정되고 오는 9월부터 시범운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손의원은 당시 구정질문에서 “공공시설 셔틀버스 노선이 일부 지역 중심으로 편중되지 않도록 주민 의견을 폭넓게 반영해 달라”고 촉구하며, “공공시설로의 접근성 강화를 위한 실효성 있는 운영을 위해 노선안을 재검토하고, 실질 수요를 반영한 노선 신설을 포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손의원은 “공공서비스는 얼마나 많은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지가 핵심”이라며, 을지로동 신규 아파트 단지 주민들의 충무아트센터 접근 수요를 예로 들어 실제 생활 불편을 해소할 수 있는 노선 변경의 필요성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이러한 제안과 요구가 반영되면서, 이번 시범운행 노선에는 교통취약지역으로 민원이 많았던 을지로동 힐스테이트, 중림동 래미안삼성아파트 등이 포함됐다.

셔틀버스 시범운행은 오는 9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되며, 2026년 1월부터 정식 운영에 들어간다. 

손주하 의원은 “주민의 목소리를 구정에 반영해 더 많은 구민이 공공서비스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지방의회의 역할”이라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담아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