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사회서비스원 “노인상담, 현장을 듣는다”

31개 시군노인상담센터 현장컨설팅 추진

2025-08-12     박두식 기자
▲ 경기도노인종합상담센터 현장컨설팅 진행 사진.

경기도사회서비스원 노인종합상담센터는 5월부터 9월까지 도내 31개 시군 66개소 노인상담센터를 대상으로 현장컨설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컨설팅은 시군 노인상담사업의 운영 현황을 면밀히 파악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하여 지역 내 노인상담 서비스의 전문성과 서비스 질의 내실화를 기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현장컨설팅은 ▲시군 노인상담센터 운영 현황 점검 ▲지역 특성과 대상자 욕구에 따른 프로그램 기획 자문 ▲상담사 애로사항 청취 ▲상담센터와 운영기관 간 협력체계를 강화하여 노인상담 서비스 개선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66개소 노인상담센터는 상담사 1인이 전담하는 구조로 전문성과 책임이 한 개인에게 집중되어 심리적·업무적 부담이 클 수밖에 없는 환경에 놓여있다. 이에 현장에서 상담사들이 겪는 실제적 어려움을 공유하고, 이를 바탕으로 지원 방향을 모색하고자 한다.

경기도노인종합상담센터 김향자 센터장은 “이번 현장컨설팅은 단순한 점검이 아닌 시군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여 실질적인 변화의 출발점을 갖고자 한다”라며 “노인상담센터가 보다 전문적인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상담사 한 분 한 분이 지역사회 노인들의 심리적 안전망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만큼 그분들의 애로사항을 경청하고 현실적 대안을 모색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앞으로도 경기도노인종합상담센터는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상담사들과 함께 성장하고 발전하는 동반자로서 광역기관의 역할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

경기도노인종합상담센터는 경기도사회서비스원이 경기도로부터 수탁받아 운영하는 공공센터로, 도내 66개 시군 노인상담사업을 지원하며, 365일 운영되는 노인온상담 ‘1833-2255(이리오오)’, 베이비부머 마음돌봄 전화상담을 통해 전문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