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위안부 피해자 모욕 의혹' 최동석 인사처장 고발인 조사
2025-08-11 박두식 기자
경찰이 최동석 인사혁신처장을 명예훼손 및 모욕 혐의로 고발한 시민단체 서민민생대책위원회(서민위) 관계자를 불러 조사했다.
11일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이날 오전 김순환 서민위 사무총장을 고발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고 밝혔다.
이날 경찰은 서민위가 제출한 고발장을 토대로 약 1시간가량 조사를 진행했다.
앞서 서민위는 최 처장이 지난 2020년 5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인 이용수 할머니를 향해 “문재인 정부를 흠집 내려는 X수작”이라고 발언한 것을 두고 지난 1일 서울경찰청에 고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