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명동에서 깊이 1.2m 땅꺼짐…상수도관 파열이 원인
오전 2시35분 복구 완료
2025-07-27 류효나 기자
서울 중구 명동에서 땅꺼짐(싱크홀) 현상이 발생했다.
27일 소방 당국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49분께 서울 롯데백화점 본점 인근 도로 1차로에서 가로·세로 약 60㎝, 깊이 1.2m 규모의 땅꺼짐이 발생했다.
크기가 작아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은 땅 꺼짐이 발생한 방향 2개 차로와 반대편 1개 차로의 교통을 통제했다.
서울시 서부도로사업소는 굴삭기를 투입해 복구 작업을 투입해 야간 복구 작업을 진행했다.
서부도로사업소 관계자는 "오전 2시35분께 복구 작업을 완료했다"며 "사용하지 않는 폐상수도관이 깨진 곳에 토사가 흘러 들어가 싱크홀이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