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의회 김재국 의원, 장애인 재활 및 복지 향한 적극적 행보
이천시의회 김재국(의회운영위원장) 의원은 지난 7월 4일과 7월 16일 두 차례에 걸쳐 중증 장애인 거주 시설인 양무리마을과 양무리 무지개보호작업장을 방문해 장애인 복지 및 일자리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지난해 11월 21일 김 의원이 대표 발의한 '이천시 장애인 일자리 창출 및 장애인 고용촉진·직업재활 지원 조례안' 시행 이후, 조례의 실효성과 현장 적용성을 점검하고 중증 장애인들이 시설을 이용하는데 불편함은 없는지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후속 대책 마련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현장 점검에서 김재국 의원은 양무리마을과 양무리 무지개보호작업장의 시설 운영과 장애인 직업 재활 현황을 면밀히 살피고 양무리마을 진출입 도로의 장애인 구역 지정과 버스정류장 설치의 필요성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또한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의 인건비 부족 문제, 노후화된 시설 개선 등 다양한 현장의 의견을 경청하며 실질적인 대책 마련을 약속했다.
김 의원은 “장애인 복지는 단순한 배려가 아닌 시민으로서의 기본 권리”라며 “조례 발의 이후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체계적인 지원과 정책 개선이 필요함을 절감했다”고 강조했다.
인건비 문제에 대해서는 이천시뿐만 아니라 전국적인 문제임을 인정하며, 중앙정부의 지속적인 제도 개선 노력이 함께 이뤄져야 한다는 의견을 전했다. 노후 시설 개선 방안으로는 지역 내 재능기부 봉사단체와 연계해 실질적인 지원책을 마련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교통 환경 개선과 관련해서는 이천시 교통정책과 및 도로관리과, 이천경찰서와 긴밀히 협력하여 현장 방문과 실태 조사를 통해 필요한 조치를 추진할 계획임을 전했다.
김재국 의원은 이미 발의한 '이천시 장애인 일자리 창출 및 장애인 고용촉진·직업재활 지원 조례안'을 통한 제도적 기반 위에 이번 현장 소통을 더해 장애인 복지와 자립 지원 강화에 한층 속도를 낼 전망이다. 이는 장애인 정책과 복지 행정이 현장과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내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김재국 의원은 지난해 이천시장애인연합회로부터 장애인 인권과 복지 향상을 위한 의정활동 공로를 인정받아 감사패를 수여 받았으며, 오는 23일까지 진행되는 임시회에도 '이천시 장애인 체육진흥 조례안'이 본회의 의결을 앞두고 있다. 이 밖에도 김 의원은 '이천시 발달장애인의 사회활동을 위한 보험 가입 및 지원 조례안', '이천시 장애인 대상 범죄예방 및 피해자 지원 조례안', '이천시 장애인가정 출산지원금 지급 조례안', '이천시 장애인 전동보조기기 보험 가입 및 지원 조례안'을 발의해 지역 사회 내 장애인 권익 보호와 복지 발전에 헌신해 오고 있다.
김 의원은 “장애인이 사회에 적응하기를 바라는 것이 아니라, 사회가 먼저 장애인에게 맞춰 변화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장애인들이 존중받고 누구나 차별받지 않는 이천시를 만들기 위해 앞장서겠다”고 소신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