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 ‘송림플라자 부지’ 활용 기본구상 아이디어 공모
인천 동구는 장기간 방치된 ‘송림플라자 부지(송림동11-117 일대)’의 활용 방안을 찾기 위해 전국 단위의 아이디어 공모전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송림플라자 부지 일대에 대한 가능성과 가치를 재조명하고, 창의적이고 실현 가능한 공간 및 사업 구상안을 발굴하고자 기획됐다.
공모 참가자들은 7월17일~8월22일까지 정해진 절차에 맞춰 공모안을 제출하면 된다. 공모전은 ▲송림플라자 부지의 활용가능성과 가치 재조명 ▲창의적이고 실현가능한 공간 및 사업구상안 발굴 ▲대상지 전부 또는 일부를 활용한 개발 및 정비방안 모색 ▲지역사회의 다양한 요구사항을 반영하고, 예상 갈등을 예방하는 방안 마련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전문가뿐 아니라 일반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접수된 아이디어는 심사를 거쳐 오는 9월8일 입상자가 발표된다.
응모된 아이디어는 창의성, 실현 가능성, 파급효과 등을 기준으로 심사하여, 대상 1점, 우수 2점, 장려 4점 등 총 6작품이 선정될 예정이다. 수상자에게는 대상 500만원, 우수 300만원, 장려 100만원 규모의 상금이 수여되며, 선정된 우수 아이디어는 활용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향후 구체적인 활용계획 수립에 반영할 예정이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송림플라자 부지가 지역의 활력 거점으로 재탄생할 수 있도록 많은 아이디어와 관심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구는 실용적이고 창의적인 생각들을 모아 사업 구상안을 완성도 높게 추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이디어 공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동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