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언석, 국회 기자간담회 취소…경남 산청 수해 현장방문

전날, 당 지도부와 함께 충남 수해현장 찾아 피해 복구 봉사활동

2025-07-20     박두식 기자
▲ 송언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가 19일 폭우로 수해를 입은 충남 예산 삽교읍 용동3리를 찾아 수해복구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뉴시스

송언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20일 역대급 폭우로 피해가 속출한 경남 산청군 피해 현장을 방문했다.

송 비대위원장은 이날 오후 3시30분 경남 산청군 산청읍사무소 종합상황실을 찾아 피해 상황을 확인하고, 복구지원대책도 언급했다.

송 비대위원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산청에서만 6명이 사망하고, 7명이 실종된 상황”이라며 “저는 지금 피해 상황을 긴급히 점검하고 세심한 복구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산청 현장으로 가고 있다”고 했다.

이어 “정부, 지자체 등 관계 당국은 실종자 수색 작업에 총력을 기해주시되 수색작업의 안전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수색대원들의 안전을 도모해주시길 바란다”며 “정부는 산청군, 합천군 등 서부 경남 내륙지역과 예산군, 당진시 등 충남 서해안지역 등 비 피해가 큰 지역을 조속히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하여 긴급지원을 제공할 것을 촉구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산청군민들이 아픔을 딛고 일어날 수 있도록 모두 기도해주시기 바란다”고 했다.

전날에도 송 비대위원장과 지도부는 충남의 수해 현장을 찾아 피해 복구를 위한 봉사활동에 나선 바 있다.

송 비대위원장은 경남 산청 피해 현장 방문을 위해 당초 이날 오후 2시로 예정돼 있던 국회에서의 기자간담회를 취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