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의회 송옥란 의원, 다산고 통학환경 개선 공로로 감사패 수상

전국 최초로 '이천시 중·고등학생 스쿨존 교통안전 조례안' 발의

2025-07-15     이광수 기자
▲ 송옥란 의원 감사패 수상 모습.

이천시의회 송옥란 의원은 지난 2025년 7월 14일, 다산고등학교로부터 안전한 통학환경 조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감사패를 전달받았다.

이번 감사패는 송 의원이 다산고 정문 및 후문 일대 통학로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여 안전한 통학환경을 조성한 점에 대해 다산고 교육가족이 감사의 뜻을 전하고자 마련한 것이다.

송 의원은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 환경 조성을 위해 소관부서와 긴밀히 협력하여 추진한 결과 정문 버스정류장 이전 설치, 차량 및 버스 유도선 도색, 안내 표지판 설치, 후문 유턴 금지표지판 설치 등 실질적이고 가시적인 개선을 이뤄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통학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으며, 교육 현장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감사패를 전달한 다산고 최우성 교장은 “송옥란 의원의 지속적인 관심과 헌신 덕분에, 다산고의 오랜 숙원이었던 통학로가 안전한 환경으로 조성됐다”며 “학생과 학부모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긍정적인 변화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송옥란 의원은 “다산고 교육가족으로부터 감사패를 받게 되어 매우 뜻깊고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이번 계기를 바탕으로 통학로 교통안전의 사각지대에 놓인 중·고등학교 학생들을 위한 '이천시 중·고등학생 스쿨존 교통안전 조례안' 제정을 추진하여 중·고등학생도 안전하게 통학할 권리를 보장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현재 초등학교 주변은 ‘어린이보호구역’으로 지정되어 법률적 보호를 받고 있지만, 중·고등학교 주변은 관련 법령의 공백으로 인해 오랫동안 교통안전의 사각지대로 남아 있었다. 이에 이천시의회 송옥란 의원은 전국 최초로 '이천시 중·고등학생 스쿨존 교통안전 조례안'을 발의했으며, 현재 조례안 예고 절차가 진행 중이다. 해당 안건은 오는 7월 17일 개회하는 제255회 이천시의회 임시회에서 정식으로 심사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