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보전시관 운영으로 호국정신 쑥쑥

여의도 봄꽃축제기간, ‘국기사랑 체험관’, ‘안보사진전’ 등 운영

2014-04-11     김이슬 기자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가 이번 ‘제10회 영등포 여의도 봄꽃 축제’에 맞춰 축제장에 「안보전시관』 부스를 설치·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안보전시관은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호국영령을 위로하고 국민들에게 국가 안보의 중요성과 호국보훈 정신을 고취시키고자 마련된 것으로, 「국기·나라 사랑 체험관」, 「안보사진전」등 다양한 행사가 마련됐다.

국기 사랑 체험관에서는 축제기간 동안 태극기를 준비해 판매했는데 하루에 1천개 이상 팔려 총 6천여 장이 판매됐다. 한편, 가정의 낡은 태극기를 가져온 관람객에게 매일 선착순 100명까지 새 태극기로 교환해주는 행사도 진행했다.

특히 안보사진전에서는 ▲천안함 피격 사건 ▲해외파병부대 활동 ▲북한의 3차 핵실험 및 탄도미사일 발사 ▲연평도 포격 등을 주제로 사건의 발발 경위와 진행 경과, 피해상황 등을 이해하기 쉽게 전시해 관람객들이 전쟁의 참상을 알고 안보의식을 키울 수 있는 교육장으로서 활용되도록 했다.

영등포구 관계자는 “최근은 물론 국방과 안보에 대한 중요성이 지속적으로 강조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매년 다양한 안보프로그램을 가지고 안보전시관을 운영한다는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