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제1기 집수리 봉사단 발대식’ 개최

“주민 손으로 주거복지 실현”

2025-07-10     류효나 기자
▲ 양천구 ‘제1기 집수리 봉사단 발대식’ 행사 사진.

양천구는 9일 오후 3시 양천구 자원봉사센터 5층 나눔누리홀에서 ‘제1기 양천 집수리 봉사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이기재 양천구청장과 양천구 자원봉사센터장을 비롯해 봉사단원 70여 명이 참석해 활동의 취지를 공유하고 앞으로의 활발한 봉사활동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양천 집수리 봉사단’은 구에서 운영하고 있는 주거환경개선 관련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이수한 주민들로 구성됐다. 특히 올해 처음 운영한 ‘실내건축 기술자 양성교육’ 심화과정 수료자를 비롯해, 양천50플러스센터 ‘도배기능사’ 자격 취득과정 수료자, 연의목공방 ‘목재교육전문가’, 평생학습관 ‘공간정리수납전문가’ 양성과정 이수자 등이 참여했다.

이들은 앞으로 관내 주거취약계층을 직접 찾아가 집수리, 도배, 가구수리, 공간·수납정리 등 맞춤형 주거환경 개선 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양천 집수리 봉사단은 단순한 봉사를 넘어 주민이 배운 기술로 이웃의 삶을 바꾸는 뜻깊은 실천”이라며 “앞으로도 주거취약계층의 삶을 실질적으로 개선하는 지속 가능한 복지모델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