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의회 최호섭 의원, 서안성체육센터 야외 물놀이장서 제35차 ‘찾아가는 민원신문고’ 개최
“물놀이장에선 웃음꽃, 민원신문고에선 소통꽃”
한여름 더위를 시원하게 식혀주는 서안성체육센터 야외 물놀이장이 임시 개장한 첫 주말, 시민과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가득한 현장에 민의(民意)를 귀담는 시의원이 함께했다.
지난 7월 6일 오후 3시, 안성시의회 최호섭 운영위원장은 임시 개장 이틀째를 맞은 서안성체육센터 야외 물놀이장을 찾아 제35차 ‘찾아가는 민원신문고’를 운영하며 시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경청했다.
이번 행사는 7월 5일~6일 임시 개장한 물놀이장 현장에서 진행되어, 무더위 속 가족 나들이에 나선 시민들, 특히 아이들과 함께한 부모들로부터 생활 밀착형 민원들이 다양하게 접수됐다.
첫 번째로 만난 민원인은 “공도에 이렇게 좋은 수영장을 운영해줘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안성맞춤랜드 수영장에서 음식물 반입이 금지되는 이유에 대해 궁금해했고, 서안성체육센터 화장실의 물이 나오지 않는 문제를 즉시 지적했다. 최호섭 의원은 현장 확인 후 즉각 조치 요청, 물 공급 문제를 바로 해결했다.
두 번째 민원인은 공도시외버스터미널 앞 승두천 도로에 신호등이 없어 출퇴근 시 극심한 불편을 겪고 있다며 설치를 요구했고, 쌍용아파트 앞 산책로 수목 소독 필요성도 함께 제기했다.
세 번째 민원인은 “공도엔 맨발로 걸을 수 있는 황톳길이 없어 아쉽다”며, 대림동산공원이나 유적공원 내 황톳길 조성을 요청했다.
이외에도, 공도 우미린 인근 38번 국도변에는 차량 과속이 잦아 과속단속 카메라 설치 민원도 접수됐다.
최호섭 의원은 “무더위 속에도 현장을 찾은 시민들께서 생활의 불편과 제안들을 솔직히 말씀해주셔서 감사하다”며, “현장에서 답을 찾고, 작은 민원도 빠르게 처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안성체육센터 야외 물놀이장은 본격 운영에 앞서 7월 5~6일 임시 개장을 거쳐, 7월 12일부터 8월 17일까지 매일 운영된다. 매주 토요일에는 야간 개장(오후 9시까지)도 예정되어 있다.
안성시민의 여름을 시원하게 만들어 줄 물놀이장, 그리고 시민의 민심을 시원하게 담아내는 ‘최호섭 시의원의 찾아가는 민원신문고’는 계속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