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 ‘영종종합사회복지관’ 공식 개관

영종국제도시 지역 복지 새 중심

2025-07-08     이강여 기자
▲ 영종종합사회복지관 개관식.

영종구 출범이 1년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영종국제도시 지역 복지의 새로운 중심 ‘영종종합사회복지관’이 문을 열었다.

인천시 중구는 지난 4일 영종종합사회복지관 대강당에서 개관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올해 7월부로 공식 개관한 ‘영종종합사회복지관’은 영종국제도시 주민의 사회복지 증진을 위해 새롭게 마련된 인프라로, 영종종합문화센터(인천 중구 찬들로 151) 4층에 자리를 잡았다.

과거 7년간 영종지역 사회복지 증진을 위해 힘써온 ‘영종공감복지센터’에서 한발 더 나아가, 더 체계적이고 폭넓은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전망이다.

특히 ‘소통과 실천으로 함께 성장하는 행복한 마을공동체’를 비전으로, 주민 복지 증진, 사각지대 없는 복지서비스 제공, 지속 가능한 지역사회 성장 기반 마련, 지역사회 협력 네트워크 구축 등에 힘쓰게 된다.

구체적으로 사례 관리 및 서비스 연계, 가족기능 강화 프로그램, 지역사회 보호 서비스, 교육·문화 사업, 주민 조직화, 사회복지 자원 개발·관리, 사회복지 네트워크 구축·강화 등을 종합적으로 추진하게 된다.

한편, 개관식은 영종종합사회복지관 소속 영종하늘새합창단의 식전 공연, 환영사, 기념사, 축사, 기념 영상 상영, 슬로건 퍼포먼스, 제막식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김정헌 중구청장, 이종호 중구의회 의장, 운영법인인 (사)더함께새희망의 김정해 회장, 인천시사회복지관협회 류호인 회장, 성은정 관장, 유관 기관·단체 관계자, 주민 등 300여 명이 함께했다.

성은정 관장은 “지난 7년간 쌓아온 소중한 경험과 주민 여러분의 신뢰를 바탕으로, 앞으로 더 많은 분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종합사회복지관으로 거듭나겠다”라고 전했다.

김정헌 구청장은 “영종종합사회복지관이 지역 주민 모두에게 따뜻한 희망과 돌봄의 공간이 되길 바란다”라면서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동행하며 주민 복지 증진과 지역 공동체 발전에 이바지하도록 구에서도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