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 보험회사 수련원 2층에서 '화재'…투숙객 87명 대피

2명 연기 흡입, 1명 무릎 다쳐 사우나서 불 시작된으로 추정

2025-07-06     박두식 기자
▲ 6일 오전 7시23분께 전북 부안군 변산면의 한 보험회사 소유 수련원에서 불이 나 연기가 수련원 안에 차있다. (사진=전북도소방본부 제공)

6일 오전 7시23분께 전북 부안군 변산면의 한 보험회사 소유 수련원에서 불이 나 1시간여만에 진화됐다.

이날 불로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87명의 투숙객이 화재로 수련원에서 대피하는 소동이 일어났다. 이 과정에서 2명이 연기를 들이마시고 1명이 무릎을 다쳤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수련원 2층의 사우나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