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농수산진흥원-국립농업박물관 '맞손'
농업농촌가치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경기도농수산진흥원과 국립농업박물관은 6월 30일, 농업과 문화를 접목한 협력 프로그램을 공동 추진하기로 하고 농업·농촌의 가치 확산과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사회적 공헌 및 책무 수행을 위한 협력관계 구축, ▲농업과 문화의 융합형 체험·교육 프로그램 운영, ▲양 기관 물적·인적 자원을 활용한 공동 전시회 등 추진 ▲공동 홍보활동 전개 등이다.
경기도농수산진흥원은 경기도 친환경 농수산물 공급, 농어촌 활력 정책, 농수산물 소비 촉진 사업 등 도내 농수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운영 중에 있으며, 국립농업박물관은 농업·농촌의 역사와 문화를 보존하고 이를 국민에게 전시·체험·교육의 형태로 공유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첫 협력사업으로 진흥원 주관 귀농귀촌길잡이 행복멘토링데이를 농업박물관에서 운영한다. 귀농귀촌에 관심 있는 도시민 누구나 사전 예약을 통해 1:1 상담 제공, 예비 귀농귀촌인 대상 주요 정책 안내 및 컨설팅을 지원하며, 신청은 경기도 귀농귀촌 지원센터 누리집 또는 전화(1800-8114 내선1번)를 통해 신청가능하다.
아울러, 진흥원에서 운영 중인 경기도먹거리광장 방문객과 친환경 학교급식 대상 학생들이 농업박물관을 찾아갈 수 있도록 방문 연계 사업을 추진하며 공동 홍보활동도 추진할 계획에 있다.
최창수 경기도농수산진흥원장은 “농업 공공기관 간의 연대로 농업·농촌 관련 정책과 사업이 국민에게 더 가깝고 구체적으로 다가갈 수 있을 것”이라며, “양 기관의 강점을 결합해 국민 일상 속에 농업의 의미를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콘텐츠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오경태 국립농업박물관장은 “농업·농촌의 역사와 문화를 재조명하고 이를 국민에게 효과적으로 알리는 것이 이번 협약의 큰 의미”라며, “기관 간 우수한 물적·인적 자원이 결합되어 참신하고 새로운 콘텐츠가 창출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앞으로도 양 기관은 상호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다양한 협력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추진하여 농업·농촌의 가치 확산을 위해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