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시설관리공단 휘경어린이도서관 '종이의 변신, 펩아트 놀이터' 운영
"뜨거운 여름방학 도서관에서 책으로 즐기는 쿨~한 바캉스"
동대문구시설관리공단에서 운영하는 휘경어린이도서관이 여름 방학을 맞아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여름 독서교실 '여름 미술책방 : 종이의 변신, 펩아트 놀이터'를 운영한다.
‘펩아트(PapArt)’란 버려지는 책을 활용해 입체 조형물을 만드는 예술 활동으로 책 읽기와 펩아트를 결합한 창의적인 독후 활동이다.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과의 협력으로 이루어지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이 환경 보호·자원 재활용·예술적 감수성 향상을 동시에 실천할 수 있도록 했다.
프로그램은 8월 5일부터 8일까지 총 4회에 걸쳐 매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휘경어린이도서관 2층 햇살도담방에서 진행된다. 주요 내용은 환경·예술·여름을 주제로 한 테마 서가 운영과 펩아트를 통한 창의적인 예술 독후 활동이다.
세부 내용으로는 ▲ '우리 집 전기 도둑'을 읽고 친환경 바람 손선풍기 만들기 ▲'투덜 부엉이'를 읽고 부엉이 모양의 펩아트 만들기 ▲ '안녕 나의 등대'를 읽고 섬 등대 모양의 펩아트 만들기 ▲ '누가 숲을 사라지게 했을까'를 읽고 플라워 스탠드 모양의 펩아트 만들기, 그리고 결과물 공유 전시회 및 여름 독서교실 수료식을 진행한다.
참여 대상은 관내 초등학생 3~6학년 12명이며, 모집은 7월 15일 오전 9시부터 도서관 누리집(https://www.l4d.or.kr/hgc)을 통해 선착순 접수로 진행된다. 프로그램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전화(02-2248-1959)로 확인할 수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여름 독서교실이 어린이들에게 도서관은 즐겁고 창의적인 공간이라는 긍정적인 인식을 심어주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