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사회서비스원 북서부노인보호전문기관 ‘노인학대 예방 릴레이 챌린지’ 캠페인

‘신고는 직진, 비신고는 유턴, 학대는 정지’

2025-06-30     박두식 기자
▲ 북서부노인보호전문기관 노인학대 예방 릴레이 캠페인.

경기도사회서비스원 북서부노인보호전문기관은 6월 한 달 간김포경찰서와 협력하여 노인학대 예방을 위한 릴레이 챌린지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릴레이 챌린지 캠페인은 노인학대 예방·근절 추진기간(6. 1. ~ 6. 30.) 운영 및 6월 15일 ‘노인학대 예방의 날’을 맞이하여 “노인학대 예방, 신고가 힘이 됩니다. 신고는 직진, 비신고는 유턴, 학대는 정지”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되었으며, 노인인권 존중의식을 고취하고 노인학대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되었다.

김포경찰서 여성청소년수사팀(김승준 여성청소년계장), 피해자보호팀, 사우지구대(문흥주 사우지구대장)와 경기북서부노인보호전문기관 직원들이 동참하여 슬로건이 담긴 피켓을 들고 인증사진을 촬영하고 이를 SNS 등에 게재하는 등 유관기관이 협력하여 노인학대 예방 메시지를 공동 확산하는 방식으로 캠페인을 전개했다.

김포경찰서는 6월 한 달 간 김포경찰서 외부 전광판을 통해 노인학대 신고번호(1577-1389)를 송출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를 전개했다. 향후 ▲노인학대 예방 및 사회적 인식 확산을 위한 협력적 홍보 활동 ▲학대피해노인 통합 사례관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으로 협력할 계획이다.

경기북서부노인보호전문기관 한귀영 관장은 “이번 캠페인은 지역사회 내 노인학대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누구나 노인 인권의 수호자가 될 수 있다는 인식을 확산시키기 위한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경찰서 등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학대 없는 안전한 노인복지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북서부노인보호전문기관은 경기도사회서비스원 소속으로 고양시, 김포시, 동두천시, 연천군, 파주시를 관할하고 있으며, 주요 업무로 노인학대 신고 전화(1577-1389) 24시간 운영, 학대피해노인 및 학대행위자 상담, 노인학대 예방을 위한 교육 및 홍보사업 등을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