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속 적발 불만' 순천경찰서 차량 돌진 40대 입건

2025-06-24     박두식 기자
▲ 경찰 마크. /뉴시스

과속 단속 카메라에 적발된 것에 불만을 품고 순천경찰서로 차량을 몰고 돌진한 40대가 입건됐다.

전남 순천경찰서는 차량으로 경찰서 현관을 파손한 혐의(특수공용물건손상·특수건물침입)등으로 4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8시23분께 자신의 SUV차량을 몰고 순천경찰서 현관문으로 돌진한 혐의다.

경찰 조사 A씨는 과속 단속 카메라에 적발돼 화가 나 이 같은 일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

차량은 현관 유리를 뚫고 벽을 들이받은 뒤 멈췄다. 돌진 사고로 다친 사람은 없었다.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해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