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권재 오산시장, 김동연 경기도지사 만나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지원 건의
가로등 조도개선·통학로 캐노피·노후CCTV 개선 등 안전관련 사업비 건의 서랑저수지·물놀이장·맨발걷기길·자전거도로 정비 등 힐링사업비 요청도
2025-06-22 박두식 기자
이권재 오산시장은 지난 21일 오후 김동연 경기도지사를 만나 주요 현안사업을 위해 필요한 사업비를 제1차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이하 특조금)에 반영해달라고 요청했다.
이 시장은 이날 오색시장에서 진행된 ‘경기 살리기 통큰 세일 개막식’을 위해 오산을 방문한 김 지사와 만나 간담회를 가진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 시장은 김 지사에게 “특조금을 건의한 모든 현안 하나하나가 오산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안전 확보를 위해 중요한 사업들”이라며 “특조금 반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김 지사도 “주신 현안들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겠다”고 화답했다.
구체적으로 이 시장은 ▲ 가로등 조도 개선사업비 ▲ 민간·가정어린이집 및 꿈두레도서관 CCTV 개선사업비 ▲ 매홀중 통학로 보도 캐노피 설치비 ▲ 오산시 통합관제실 AI(인공지능) 영상정보디스플레이 구축 등을 내용으로 하는 안전시설 관련 사업비를 포함시켰다.
이외에도 ▲ 서랑저수지 힐링공간 조성사업비 ▲ 양산동·초평동 물놀이장 조성비 ▲ 맨발걷기길 조성사업비 ▲ 자전거 도로 정비사업비 ▲ 청소년 문화의집 시설개선비 ▲ 세교복지타운 수영장 지하 누수 방수공사비 등 시민 편의시설 관련 사업비도 건의 내용에 담았다.
이 중 가로등 조도 개선사업은 대원1·2동, 남촌동, 초평동 일원에 설치된 LED 등기구 및 안정기 교체를 통해 가로등의 조도를 향상시키고, 어두운 도시 이미지를 보다 밝고 안전하게 한다는 취지에서 추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