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사회서비스원, ESG 경영 추진단 출범

첫 회의에서 구체적 실행 로드맵 마련

2025-05-18     박두식 기자
▲ ESG 경영 추진단 E(환경)분야 담당자들이 실효성있는 실행과제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경기도사회서비스원은 15일 ESG 경영의 실행력을 강화하고자 ‘ESG 경영 추진단’을 본격 가동하며, 전체회의를 열었다.

ESG 경영 추진단은 본부 및 소속시설을 아우르는 실무중심의 조직으로, 환경(E), 사회(S), 지배구조(G) 분야별 실행과제 이행을 점검하고 성과를 관리하는 기능을 수행한다. 본 추진단은 정기회의 1회와 분야별 회의를 연 1회 이상 개최하여 과제 수행 실태를 공유하고, 추진상 애로사항과 개선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주요 실행과제는 ▲친환경 경영체계 수립 및 에너지 절감 ▲일하기 좋은 조직문화 조성과 인권존중 문화 확산 ▲이사회 전문성 강화 및 윤리경영 내재화 등으로, 각 과제별로 연도별 세부 성과지표를 설정하고 실적을 관리한다. 예를 들어, 에너지 사용량은 2025년 대비 2029년까지 매년 점진적으로 감축하며, 윤리교육은 연 2회에서 3회까지 확대하는 등 실천 로드맵을 설정한다.

또한, ESG 성과는 정량 및 정성 지표로 나누어 평가되며, 실행 가능성 검토를 통해 수정지표 제안 또는 신규 지표 발굴 등 현장 맞춤형 지표로 마련된다.

오늘 회의에서는 ▲ESG 경영 추진단 운영방안 소개 ▲ESG 실행지표 최종점검 ▲소속시설 별도 지표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하였으며, ESG 경영의 실행 가능성과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경기도사회서비스원 관계자는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실현하고 지속가능한 경영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ESG경영을 체계적으로 내실 있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사회서비스원은 경기도민의 돌봄 체감도를 높이고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설립된 경기도 공공기관이다. 경기도사회서비스원은 ESG 가치를 기반으로 사회서비스 생태계 구축과 상생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사업 소개는 누리집(https://gg.pass.or.kr)에서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