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문화재단 답십리영화미디어아트센터 '영화·미디어 리터러시 패밀리 데이' 개최

아동·청소년 가족 대상 건강한 영화·미디어 소비문화 확산 도모

2025-05-11     류효나 기자

동대문문화재단은 가정의 달을 맞아 답십리영화미디어아트센터에서 영상물등급위원회와 협력하여 '영화·미디어 리터러시 패밀리 데이'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본 행사는 영상물 등급 분류 전문 기관인 영상물등급위원회와의 협력을 통해 아동·청소년 및 가족 구성원의 미디어 역량 함양과 안전한 콘텐츠 이용을 지원하고자 기획되었다.

영화·미디어 리터러시 패밀리 데이는 25일 오후 1시부터 센터에서 초·중·고 학생과 가족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등급분류의 이해 특강 ▲애니메이션 영화 ‘마당을 나온 암탉’ 관람 및 등급분류 체험을 운영한다.

‘등급분류의 이해 특강’에서는 영상물 등급분류제도를 기반으로 아동·청소년의 건강한 미디어 이용을 돕는 미디어 리터러시 강연을 진행하며, ‘등급분류 체험’에서는 올해 14년 만에 재개봉한 애니메이션 영화 '마당을 나온 암탉'을 관람하고 직접 영화의 등급 분류를 체험해 볼 수 있다.

프로그램은 모두 무료이며, 센터 누리집과 현장 방문을 통해 선착순으로 사전 예약하거나 현장에서 등록하여 참여할 수 있다. 사전 예약자에게는 행사 당일 우선 입장 혜택이 제공된다.

동대문문화재단 김홍남 대표이사는 “영상물등급위원회와 협력한 이번 행사가 동대문구 내 건강한 미디어 소비문화 확산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답십리영화미디어아트센터를 거점으로 구민 미디어 역량 제고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이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