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의회 의원 연구단체 ‘구로구 중소기업 정책 연구회’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관내 중소기업 활성화를 위한 정책 제안
서울특별시 구로구의회 의원 연구단체인 ‘구로구 중소기업 정책 연구회’는 지난 5월 2일, 중소기업 활성화를 위한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하고, 관내 중소기업 활성화를 위한 정책연구 결과와 향후 과제를 발표했다.
이날 보고회는 지난해 12월부터 약 4개월간 진행된 연구용역의 결과를 종합적으로 발표하는 공식적인 자리로, 홍용민 대표의원을 비롯해 곽윤희 의원, 곽노혁 의원, 김용권 의원 등 구로구의회 연구단체 소속 의원들과 구로구청 지역경제과, 정책연구원 리더스 연구진 등 총 14명이 참석했다.
‘구로구 중소기업 정책 연구회’는 올해 1월 정책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2월 구로구 제조업체 대표들과의 간담회, 4월 중소기업 업체 현장 방문 및 중간보고회 등 활발하게 활동하며 구로구 중소기업 실태를 다각도로 분석해 왔다.
이날 발표된 최종보고서에는 구로구 전통 제조업의 강점을 살려 지속 가능한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단기 및 중장기 정책 제안이 담겼다.
단기적으로는 ▲ 인력난 해소 ▲ 교육공간 확보 ▲ 공공조달 참여 기회 확대 ▲ 융자지원 방안 등 제조업체의 현안 해결에 중점을 두었으며, 중장기적으로는 ▲ 시제품 중심의 제조업 특화단지(K밸리) 조성 ▲ G밸리와 연계한 한국형 제조업 혁신모델 구축이 제안되었다.
정책연구를 수행한 정책연구원 리더스 대표는“구로구는 제조업의 뿌리를 살려 시제품 중심의 특화단지를 조성하고, G밸리와 연계한 혁신 모델을 통해 미래 산업 경쟁력을 키울 수 있다”고 밝혔다.
최종보고회 이후 진행된 의원 상호토론에서는 ▲ 중소기업 운영자금 융자지원 확대 ▲ 영세 제조업 실태조사 및 맞춤형 지원 ▲ 전문인력 유출 방지 방안 ▲ 대학과 연계한 산학연 협의체 구성 등 다양한 정책 아이디어가 제시됐다.
홍용민 대표의원은 “구로구 제조업은 산업화 성장의 주역으로 구로구의 뿌리산업으로 성장해왔다”며 “이번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구 집행부와 적극 협력해 실효성 있는 구로구 중소기업 활성화 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구로구 중소기업 정책 연구회’는 2025년 6월까지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며, 앞으로도 정기회의를 통해 구로구 중소기업 활성화를 위한 정책연구를 계속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