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로 성북구청장, 현장 소통 행보 이어가며 주요 사업 점검
"현장에서 주민의 목소리 듣고 해결책 찾는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이 지난달 28일과 29일 구내 주요 사업 현장을 방문해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현장방문은 오동공원(월곡산) 물놀이터·생태계류원·철쭉동산 조성 및 장위4구역 기반 공사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사업들을 대상으로 이루어졌다.
이날 오전 이 구청장은 먼저 오동공원 물놀이터 조성 공사 현장을 찾았다. 현장에서 이 구청장은 "어린이와 가족들이 도심 속에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이라며 "여름철 개장에 차질이 없도록 공사 추진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배수 시스템과 안전시설 설치 상황을 꼼꼼히 살펴보며 담당 부서에 세부적인 보완 사항을 지시했다.
이어 이 구청장은 오동공원 생태계류원 조성 공사 현장을 방문하여 공사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이 구청장은 “수변공간이 부족한 월곡·장위 생활권 주민들의 생태계류원 조성에 대한 기대가 매우 크다”며, “주민들이 물이 흐르는 곳에서 자연을 느끼고 편안히 휴식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점검하고 마무리하겠다"고 밝혔다. 오동공원 생태계류원 조성 공사는 이달 말 완료될 예정이다.
또한, 오동공원 철쭉동산을 방문한 이 구청장은 철쭉 식재 상태와 주변 산책로 정비 현황을 확인했다. 이 구청장은 "봄철 주민들의 핫스팟이 될 오동공원 철쭉동산이 아름답게 조성되었다"라며 "앞으로도 성북구 곳곳에 주민들이 쉬어갈 수 있는 녹지공간을 확충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현장에서 만난 주민들은 "동네에 이런 예쁜 공간이 생겨 기대가 크다"라며 호응을 보였다.
오후에는 장위4구역 기반공사 현장을 찾아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이 구청장은 현장 관계자들과 함께 지하 배수로 시공 상태와 도로 정비 현황을 살펴보며 "공사 과정에서 인근 주민들의 불편함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인근 학교 통학로의 안전 문제와 관련해 "학생들의 안전이 최우선"이라며 안전 시설물 보강을 지시했다.
이날 현장 방문에는 각 사업 담당 부서장과 관계 공무원, 시공사 관계자들이 함께했으며, 이 구청장은 이들과 함께 현장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즉각적인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이승로 구청장은 "책상에서는 볼 수 없는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해결책을 찾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현장 방문을 통해 주민과 소통하고, 사업 추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을 사전에 발견하고 해결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성북구 관계자는 "구청장의 현장 중심 행정이 사업 추진에 큰 동력이 되고 있다"라며 "주민들의 요구사항을 사업에 적극 반영해 더욱 살기 좋은 성북구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