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의회 황금선 의원, 산불 대응 체계 및 AI 교육 기반 마련 구정질문
구민 안전 확보와 정보 격차 해소 위한 정책적 대응 필요성 강조
더불어민주당 황금선 용산구의원(남영동, 청파동, 효창동)은 지난 4월 22일, 서울 용산구의회 제297회 제2차 본회의에서 남산·매봉산 산불 대응 체계와 구민 대상 인공지능(AI) 교육 기반 마련이라는 두 가지 핵심 현안을 놓고 구정질문을 펼쳤다.
황 의원은 질문을 통해 “산불 대응은 지금의 안전을 지키는 일이며, AI 교육은 미래 경쟁력을 준비하는 일”이라며, “이 두 사안은 구민의 삶을 지키고 향상시키기 위한 핵심 과제”라고 강조했다.
먼저 산불 예방 및 대응 체계와 관련하여, 남산과 매봉산에 소나무, 향나무 등 인화성 수종이 밀집해 있어 산불 발생 시 피해가 클 수 있음을 언급하며, 산불 진압 인력·장비 현황, 주민 대피 체계, 이재민 지원 및 복구 시스템 등 대응 체계 전반에 대해 질의했다. 아울러 인근 체육시설 및 산책로에서의 인화성 물질 관리, 화재 예방 교육·캠페인 운영현황 및 유관기관 공조 및 비상 대응 체계의 실효성에 대해 집행부의 입장을 물었다.
다음으로 황 의원은 AI 교육 기반 구축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정보 격차 해소와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질의했다. 연령대별 맞춤형 교육 운영 실태, 수요조사 방식, 실습 기반 인프라 및 콘텐츠 확충, AI 교육지원센터 설립의 필요성 등을 제안하고, 이에 대한 집행부의 추진 계획을 물었다.
구정질문을 마치며 황 의원은 “AI 시대의 교육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용산구가 디지털 격차를 해소하고, 주민의 미래 역량을 강화하는 데 선도적인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