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문화재단, 용두어린이영어도서관 ‘도서관과 함께 책 읽기’ 사업 3년 연속 선정

지역 아동 대상 독서문화 프로그램 운영... 4월부터 15회 진행

2025-04-20     류효나 기자
▲ 2024 김은하 작가와의 만남.

지난 3월, 동대문문화재단 용두어린이영어도서관(이하 ‘도서관’)은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이 주관하고 한국도서관문화진흥원이 위탁 시행하는 ‘2025년 도서관과 함께 책 읽기’ 공모에 선정되었다.

‘도서관과 함께 책 읽기’ 사업은 지식정보 취약계층 어린이를 위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으로, 지역 도서관과 아동복지시설이 협력하여 추진한다. 도서관은 2023년부터 올해까지 3년 연속으로 해당 사업에 선정되었으며, 용신동우리동네키움센터 희망 기관이 참여기관으로 함께한다.

이번 사업은 오는 4월 23일부터 7월 30일까지 저학년 어린이 총 10명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현재는 사전 모집을 마친 상태이다. 매주 수요일마다 총 15회에 걸쳐 ▲도서관 견학 ▲그림책 읽기 ▲전문 강사와의 독후활동 ▲작가와의 만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동대문문화재단 김홍남 대표이사는 “아동복지시설과 협력해 도서관 방문이 어려운 지역 어린이들이 책과 친숙해지고, 건강한 독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앞으로도 지식정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사업을 발굴하여 정보, 문화 격차 해소를 위해 앞장서겠다”라고 전했다.

본 프로그램과 관련한 사항은 전화(02-921-1959)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