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습관 실천을 생활화 하자
2025-03-17 김상기 기자
최근 매스컴을 통해 크고 작은 화재 등으로 수많은 사상자가 발생하는 사고 소식을 접하게 된다.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지난 5년간 우리나라에서는 매년 평균 4만 건 이상의 화재가 발생했으며, 그 중 대부분은 생활 속 작은 부주의에서 비롯되었다고 한다. 이는 우리의 작은 안전습관이 얼마나 중요한지 보여주는 사례다.
화재 원인은 가스레인지에 물이나 음식을 올려놓고 잠시 밖에 나간 사이 깜빡해 발생한 경우, 하나의 콘센트에 여러 개의 플러그 접속으로 과부하가 일어나 발생한 경우, 난방기구 주변 가연물질에 발화 착화된 경우 등 다양하다.
화재 예방을 위해선 집을 나서거나 잠자기 전에 전기, 가스, 난방ㆍ전기기구 등의 안전을 확인하는 습관을 생활화해야 한다. 깜박 잊을 것 같으면 주방이나 출입구 부근에 확인할 목록을 적어 둔다.
우리가 실천한 안전습관은 미래의 사회를 이끌어갈 우리 아이들이 보고 배우게 될 거다. 아이들이 안전한 사회에서 살 수 있도록 누군가 기우(杞憂)라고 하더라도 개개인이 여러 번 살피고 생각하는 안전습관을 실천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