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사회서비스원, 이주배경주민 사회통합을 위한 새로운 모델 제시

'경기도 이주 배경 주민 사회통합을 위한 사회서비스 연구' 성과 보고

2025-03-30     박두식 기자
▲ 경기도 이주 배경 주민 사회통합을 위한 사회서비스 연구 작은 연구 지원사업 성과보고회.

경기도사회서비스원은 3월 28일 오후 경기도의회 중회의실에서 2024년 '경기도 이주 배경 주민 사회통합을 위한 사회서비스 연구'를 주제로 경기도의회 보건복지 위원회 김동규 의원(더민주,안산1), 한신대학교 홍선미 교수, 경기도여성가족재단 김영혜 선임연구원, 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 외국인복지센터장 등 다양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작은 연구 지원사업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성과보고회는 ▲서울대학교 인지언어연구실 김효은 연구원이 '포토보이스를 활용한 이주 배경 아동의 학업 및 사회·정서적 적응 탐구' 결과를, ▲단국대학교 김민선 교수가 '이주 배경 청소년의 사회 부적응 개선방안' 연구 결과를 발표하였고, 참석자들의 토론과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이주 배경 주민들의 사회 통합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했다.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동규 의원은 “경기도사회서비스원에서 진행한 이번 작은연구 지원사업에서 도출된 연구 결과는 결코 작지 않은 연구라고 생각하며 그 성과에 크게 공감한다. 이를 통해 경기도의회와 경기도사회서비스원이 협력하여 주도적인 정책을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홍선미 교수는 “경기도사회서비스원이 이 연구를 통해 이주 배경 주민과 관련된 사회적 과제들을 보다 구체적으로 살펴보고, 실질적인 해결책을 모색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가 제공되기를 바란다며 경기도에 맞는 정책제언의 보완 필요성”도 강조했다.

경기도사회서비스원 안혜영 원장은 “이주 배경 주민의 인구는 증가추세에 있다. 특히 `22년 경기도에는 751,507명이 거주하고 있어, 전국에서 제일 많은 인구 비율을 보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경기도사회서비스원은 이주 배경 주민의 돌봄과 사회적 통합에 관심을 갖고, 이들이 우리 사회에 안정적으로 뿌리내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성과보고회는 경기도사회서비스원이 2024년에 경기도민을 대상으로 공모하여 지원한 '작은 연구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경기도민이 자발적으로 사회적 문제를 발굴하고 해결책을 제시할 수 있도록 2023년부터 지원하고 있으며 그 결과를 매년 공유하고 있다.

자세한 문의는 경기도사회서비스원 시설지원팀 대표번호(031-882-8576)로 상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