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산불방지를 위해 총력!

2014-04-02     최봉준 기자

양주시는 최근 건조한 날씨와 강풍이 지속되는 가운데 산불발생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산불방지에 전 행정력을 집중한다고 밝혔다.

일년 중 산불발생건수가 가장 많은 청명과 한식(4월 5~7일)은 가장 건조하고 계절풍의 영향으로 산불 발생 시 진화가 어려울 뿐만 아니라 성묘객과 등산객이 늘어남으로 인하여 인명피해는 물론 동시다발적으로 산불이 발생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산불방지 특별 비상근무체제로 전환하여 공원묘지 주변과 산불취약지역에 산불감시인력을 집중 배치하고 산불통합지휘체계 확립과 진화헬기를 전진 배치하는 등 비상출동태세를 확립하여 산불방지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또한 산림인접지의 소각행위와 산림 내 취사, 흡연 행위 등을 강력히 단속하여 법에 따라 엄중히 처벌할 방침이며 TV방송과 반상회와 같은 지역회의에서 산불방지를 위한 홍보를 적극 실시한다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불곡산, 북한산과 같은 양주의 아름다운 산을 우리의 후손에게 남겨줄 수있도록 시민 모두가 산불안전사고에 주의해 주길 바라며 시에서는 입산자에 의한 실화가 일어나지 않도록 산불예방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